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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첫튜닝(!)이 되어버린 리어 디퓨저 연장킷 아, 이번엔 진짜 튜닝 안 하고 탈 거야! 진짜!
처음 벨로스터N을 가지고 와서 처음 한 말이다. 이미 튜닝이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벨로스터N의 외관은 튜닝병이 항상 있던 나에게 조금의 위로와 안심이 되었다. 그리하여 외관은 더 이상 건들지 않고 성능 위주 튜닝만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보름채 되지 않아 나만의 합리화로 아쉬웠던 리어 디퓨저 연장 킷을 설치하게 되었다. 좀 더 과격하고 Low 스탠스의 느낌을 갖고 싶은 나에게 우선적으로 리어 디퓨저는 차량의 콘셉트와는 어울리지 않는 다소 소심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다. 나름 ‘달리기 차’이고 ‘코너링 악동’이라는 별명이 있는 자동차인데 튀어나온 듯 안 나온듯한 이런 소심한 디퓨저는 정말이지... 눈뜨고 봐줄 수가 없다.그래서 했다, 소심한 리어 디퓨저를 좀 더 양스럽게(!) 보여주는 연장킷! 빨간색 포인트 스티커가 순정 리어(Rear)와 아주 잘 어울린다.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벨로스터N 리어 디퓨저 연장 킷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구매해서 설치했다. 직접 자가 설치가 가능한 만큼 아주 간편한 방법이었지만 예부터 혼자서 D.I.Y를 하다가 DIE 하는 경험을 많이 했던지라 그냥 돈 주고 심신 안정과 여유로움을 택했다.
차체를 튀어나오지 않는 순정스러움. A타입과 B타입 두 가지가 있는데 나는 순정 디자인과 좀 더 잘 어울리는 A타입을 선택했다. 범퍼에 달려 있는 순정 리어 디퓨저 상단과 하단에 피스로 고정하는 방식이라 굉장히 쉽게 작업이 가능한 제품이다.순정 리어 범퍼에 가로로 그어져 있는 레드 포인트와도 잘 어울리는 레드 스티커가 한층 더 순정스러움을 느끼게 해 준다.
이때는 정말 순딩순딩한 모습이었구나, 벨군아. 단돈 50,000원에 만족감 99%를 자랑하는 벨로스터N 드레스업 튜닝이다.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 순정스러운 뒷모습을 만들어준 리어 디퓨저 연장 킷.(물론 이것도 나만의 생각일지도) 지금은 붙어있던 레드 포인트 스티커를 다 떼어버렸다.
타노스 형, 미안해... 왜? 계속 보니까 타노스 턱 같아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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